[금천뉴스-민주기자] 안천초등학교(교장 이춘희)에서는 지난 10월 5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꿈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강당에서 금관악기 공연을 관람하였다.
‘예술꿈버스’ 사업은 학교에서 선정한 공연 단체가 학교를 찾아와 직접 공연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그동안 쉽게 관람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금관악기 공연을 학교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하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이다.
 6인조 혼성 금관악기 공연팀인 <진해근 메이킹컴퍼니>의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튜바, 트롬본, 트럼펫, 호른 등 금관악기의 이름과 악기의 소리에 관한 지식을 얻고, 애니메이션, 째즈, 클래식, 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금관악기 연주를 감상하였다.
특히 연주 후반부에서는 암전 상태에서 LED 조명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루어져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얻기도 했다.
이날 안천초와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시드니 Marsden Road Public School 방한단(교장 1명, 교사 1명, 학생 8명)의 방문 6일째 날로 외국 친구들과 함께 금관악기 공연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안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지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