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열린 자기자랑에서 금천구 시흥동소재 비단길현대시장 상인회의 풍물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금천뉴스-양정필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가 주관한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열린  ‘보부상 두레 민속놀이 자기자랑’에서 금천구 시흥동소재 비단길현대시장 상인회의 풍물단이 ‘우리시장 문화공연 뽐내기 단체상’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 새로운 천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박람회에는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해 전통시장 전시관 80곳, 팔도 먹거리장터 25곳, 청년상인존 25곳, 대학협력관 17곳 등 총 147개의 전시관이 운영된 대규모 행사였다.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매출액도 청년상인존 1억 2000만원을 포함해 6%가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시장 전시관과 팔도 먹거리장터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국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및 먹거리들이 전시·판매되며,
  청년상인존에서는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20개의 푸드트럭과 함께 K-POP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전통놀이마당 등이 진행 된 자기자랑에서 금천구 시흥동소재 비단길현대시장 상인회의 풍물단이 ‘우리시장 문화공연 뽐내기 단체상’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캐리커처, 네일아트, 짚 풀 공예, 전통한복·교복·교련복 입기 등 무료 체험존이 운영되었으며 ‘트로트 가수 공연’,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졌으며, ‘KBS 6시 내 고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특별 생방송도 현지에서 진행됐다.    
  비단길현대시장 상인회 김영기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만 여명이 찾은 것으로 안다"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고객과 참가시장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간 펼쳐졌다.
  비단길현대시장 상인회는 우리 고유의 멋과 문화가 함축된 소중한 문화자원인 풍물단을 구성하여 박람회 장기자랑 부문에 참가해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