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3회 금천구민의 날 한마음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금천체육회 기를 선두로 각 동 대표들이 입장했다. 사진은 첫 순서로 등장한 가산동 대표들이 입장모습이다. 이날 대회 결과는 독산 3동이 종합우승했다. 작년 우승한 시흥3동은 준우승을 했으며 시흥 4동이 3위를 했다.

[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구는 제23회 금천구민의 날을 맞이해 10월 13일 오전 10시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의 10개동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려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 육군 52사단의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금천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과 기업인에게 구민상과 기업인상을 시상하였다.
  행사는 최병태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류희복 금천구체육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선수대표 선서가 끝나면 본격적인 동 대항전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경기종목은 10인 11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물풍선 받기, 오재미 박 터트리기 등 10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었다.
  또, 문화공연으로 초청 가수 공연과 청소년 비보이 팀이 멋진 댄스공연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에는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동대항전 경기 시상은 입장식 점수 및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동을 시상하고, 나머지 7개 동은 참가상으로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독산3동이 종합우승을 했다. 작년 우승한 시흥3동은 준우승을 했으며 시흥4동이 3위를 했다.
  이 밖에도 입장식 퍼레이드에 독산3동, 10인11각에 시흥3동, 단체줄넘기에 시흥3동, 협동제기차기에 독산1동, 이어달리기에 독산4동, 물풍선받기에서 독산4동이 1등을 차지했다.
  금천구체육회 류희복 회장은 “2년 만에 구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체육경기 외에도 구민 체력 측정, 사랑나눔 헌혈, 경품추첨 등 일반주민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했다.

 금천구가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금천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제23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이날 시상하였다.
  구는 지난 8월 1일(수)부터 9월 7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봉사 △교육 △문화 △체육 4개 부문에서 총 6명을 ‘금천구민상’으로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공석완씨는 해피하우스(이웃간 인사나누기), 층간소음조정위원회 등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장애인 가정방문 등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공동 수상자인 권영미씨는 홀몸어르신 이미용 봉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정비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수준 향상과 따뜻한 마을을 조성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한경미 씨는 소외된 지역아동을 찾아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아동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문화’부문 수상자 정상기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송석예술단’을 창단해 천년은행나무 ‘당고사’, 정월대보름 주민한마당 등 각종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의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넓히고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김유환(59세)씨는 금천구테니스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학생, 주부, 어르신 ‘테니스 교실’을 운영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금천구 생활체육 활성화 공로가 인정됐다.
  공동수상자 이동수 씨는 ‘금천구탁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중고 및 어르신 탁구교실을 운영, 구민 건강과 탁구인 저변을 확대해 관내 탁구단 창단 등 금천구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제7회 금천기업인상 수상에는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해리텍스타일 김형일 씨와 기업경영 활동을 통한 국내의료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티에스 약품 박재상 씨, 기업전용 인쇄, 물류시스템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유니큐브 이관영 씨, 2018년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상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 (주)금대유통 최회신 씨, 기업경영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 포인트모바일 강삼권 씨, 최첨단 장비와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 의료질 향상에 기여한 서울바른세상 병원 김형식 원장 등 6명이다.
   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섯 분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구민들이 함께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