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오후 5시 40분 쯤 시흥대로 롯데캐슬 3차아파트 단지앞에서 시내버스 2대를 포함한 승용차 4대, 택시 1대 등 차량 5대가 연쇄 충돌했다.

 [금천뉴스-민주기자] 시흥대로에서 11월11일 오후 5시 40분쯤 시내버스 2대를 포함한 승용차 4대, 택시 1대 등 차량 5대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 등 4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흥 사거리에서 독산 사거리 쪽으로 운행하던 900번 버스가 직진 신호를 어기고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추돌 직후 주변을 지나는 5623번 버스를 비롯해 쏘나타 택시 1대와 SUV 2대 등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 8명과 소방 관계자 24명이 출동해 승객들을 구조, 즉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는 재난 상황별 소방활동 현장분석, 재난현장 영상 시청, 현장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토론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