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3일 오후 금천경찰서에서 열린 금천경찰서 준공기념식에서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배대희 금천경찰서장 등을 비롯해 이훈 국회의원, 유성훈 구청장, 류명기 구의회 의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금천뉴스-양정필기자] 금천경찰서는 2월13일 시흥동 신청사에서 준공 기념식을 했다.
  금천경찰서에서 열린 ‘금천경찰서 준공기념식’에는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배대희 금천경찰서장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이훈 국회의원, 유성훈 구청장, 류명기 구의회 의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준공기념 식수행사와 미리 준비한 구민들의 축하 메시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했다. 서울 경찰 홍보단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축하 공연, 경과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신청사 건설에 이르기까지 기여한 윤원식 전 경감 등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천경찰서는 신축 청사가 지난 12월 완공됨에 따라 관악구 조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찰서 청사를 금천구 시흥동 신청사로 이전했다.
  신청사는 금천구청 옆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1번 출구에서 200m 거리에 있으며 1만268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지어졌다. 신청사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 1층에 모유 수유실과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를 뒀다.
  인권보호를 위해 창살 없는 유치장, 모니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피해자와 피의자를 분리 수사 할 수 있는 공간과 개별 조사실 26개, 진술 영상 녹화실 9개를 설치했다. 현재 신청사에서 모든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배대희 금천경찰서장은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를 두는 등 주민 친화적으로 설계된 신청사에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