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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미세먼지, “악명높은 <인도>‘델리’보다 높아”空氣質, 세계에서 최악 “화생방 수준”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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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2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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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3월6일 오후 2시경 마스크를 키고 시흥사거리 건널목을 건너고 있는 구민. 오른쪽표는 3월5일 에어비주얼(AirVisual)이 공개한 세계 공기질(AQI‧Air Quality Index) 지수 상위 10개도시에 1위 서울과 2위 인천 10위 부산시가 기록됐다.

    [금천뉴스-진홍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이 전 세계 최악의 공기질 도시에 올라섰다.
  해외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Visual)이 3월6일 오전 11시41분 공개한 ‘세계 주요도시 공기질(AQI; Air Quality Index) 랭킹’에 서울이 AQI 지수 214로 1위에 올랐고 인천은 AQI 지수 208로 2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5일과 6일 양일간 연속 나타났다.
  금천구 AQI 지수도 191과 193 사이를 기록해 위기 상황이었다.
  이날 인천에 이어 방글라데시 다카의 AQI 지수 204, 인도 델 리가 184로 금천구 미세먼지가 미세먼지로 악명이 높은 인도 델리 보다 높았다.
  이어 파키스탄 라호르(180)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시도 AQI 지수 152로 10위에 랭크했다.
  세계적으로 공기질이 나쁜 도시 10위에 우리나라의 3개 도시가 기록된 상항이었다.
  에어비주얼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의 수치를 종합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AQI 지수로 표시하고 있다.
 에어비주얼은 공기질을 색으로도 보여준다.
 공기질이 좋으면 녹색, 보통이면 노란색. 예민군에 건강하지 않은 수준은 주황색으로 표시한다. 모든 사람에게 나쁠 경우 빨간색, 모든 사람에게 매우 나쁠 경우 보라색으로 알려준다. 서울과 인천, 다카가 보라색이고 4위 델리부터 10위 부산까지 빨간색이다.
 에어비주얼의 보라색에는 화생방 훈련에서나 볼법한 방독면을 쓴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다. 마스크로는 살 수 없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에어비주얼은 특히 지구 전체의 공기질 현황을 지구본 형태로 보여주는데 한국 전역이 온통 붉디 붉다.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은 보라색이다.
 정부 분석대로 한국 국민들이 고등어를 많이 굽거나 노후된 디젤 차량을 많이 이용하거나 공사장에서 비산 먼지를 많이 일으키거나 화력발전소를 많이 돌려서 서울과 인천의 공기질이 세계 최악이 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고등어를 구울 사람도 없고 디젤 차량이 다니지도 않으며 공사장도 화력발전소도 없는 서해까지 붉은 상태다. 쓰레기 소각장 등이 밀집된 정다운 이웃 중국 역시 붉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5일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환경부의 긴급보고를 받고 유치원과 학교에 대용량 공기정화기 설치를 지시했다. 환경부는 자체적으로 차량 2부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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