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하성호 학생기자(문일고 3학년)] 지난 5월 17일 금천문화원 마당에서 금천문화원(원장 손정기)이 주최하는 '금천구 제1회 전통성년의례 행사'가 있었다.
금천구 10개 동에서 선출된 관자 5명과 계자 5명의 학생(문일고 금천고 동일고 등 학생)들이 출연하여 멋진 성년자로 거듭나는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이 아이 복식, 청년 복식, 성년복식, 관복을 입고 선보였으며, 차를 마시는 예절을 배우고, 자 당호를 전달받았다. 그리고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고 부모님께서 자녀를 안아 주는 행사도 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최봉주, 유영애 강사(다미원 공동 대표)는 "앞으로 성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며 멋진 사회인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변에서도 축하해 주세요."라고 하였다.
 최봉주, 유영애 강사는 전국명강사명강의연합회 회원으로 금천구 내에 풍물 강사, 다도예절인성 강사, 금연교육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일중고등학교, 금산초등학교, 호암복지관에서 풍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에 함께 참가한 홍주경 부모님은 "학생들이 성인식을 통해서 자신이 성인이 되었음을 스스로 확인하고 주변에서도 성인으로서의 인정과 대우를 받는다면 자신의 판단이나 행동에 더욱 신중해지고 책임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손동주 학생(문일고 3학년)은 "내년이면 성인이 된다는 것이 아직 안 와 닿는데 이번 전통 성년식을 통해 마음가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정말 좋았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금천문화원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우리 같은 많은 학생들이 또 내년, 내후년에도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이 의미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잘 진행이 되면 좋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