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금천뉴스]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금천구의회 A 구의원의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A 구의원의 선거법 위반의혹은 구민 B씨가 7월8일 선관위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B씨는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A 구의원의 자택에서 주민 100여명이 제3자에 의해 초대돼 무료로 점심시간에 국수를 제공받았고 A 구의원은 일일이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이 같은 사실이 기부행위 및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적시한 B씨가 선관위에 제보한 것이다.
  A 구의원이 독산동소재 2층 주택으로 지난해 이사를 했다.
  무료 국수 행사는 A 구의원이 거주하는 건물 1층을 사용 중인 C씨와 A 구의원 지지모임이라는 ‘OO회’가 주관한 것으로 [H국수]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난 6일 A 구의원 자택마당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마련한 행사는 국수 외에도 과일 등을 점심 식사로 무료제공 되었다고 한다. A 구의원은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A 구의원 소속인 국회의원과 금천구의회 의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다고 전한다.
  11일 오후 2시 선관위가 B씨로 부터 약 4시간 동안 고발인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관위 측은 사실관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있다면, A 구의원을 조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