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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그림한스 안데르센 브렌테킬데_ <가을 숲이 우거진 경로>
정병태 기자  |  jbt69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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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1  16: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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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어도 기준을 가지고 아티스트를 선호한다.
그림을 보고 그림을 공유하려는 압도적인 욕구가 있을 때 나눈다.

 

   
▲ <가을 숲이 우거진 경로A Wooded Path in Autumn>, 한스 안데르센 브렌테킬데, 1902, 69.8x91.4cm, 개인소장


가을이면 브렌테킬데 화가의 작품을 보고는 ‘가을을 이렇게 그림으로 담아 낼 수도 있구나’하며 감탄하곤 한다. 그는 덴마크 인상파화가 한스 안데르센 브렌테킬데(1857-1942)이다.  많은 낙엽수와 관목의 보통 녹색 잎이 가을철 몇 주 동안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검은 색, 주황색, 분홍색, 자홍색, 파란색 및 갈색의 다양한 색조로 천천히 변하는 시간의 땅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벤치에 앉아 온통 가을의 물든 나무숲을 감상하고 있을 쯤 멀리 얼굴을 알아볼 수 없지만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여인은 고개를 돌렸다. 아마도 붉고 노란 단풍의 아름다운 가을을 미소로 나누려는 느낌이 흐르고 있다.

그런데 가을의 행복도 잠깐 흐르는 것이구나.
아름다운 행복의 상태는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덧없이 지나간다는 것을..,
다시 <가을 숲이 우거진 경로A Wooded Path in Autumn> 작품을
설레이 감상하면서 느끼고 있다.

정병태 기자 문학 칼럼_jbt69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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