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11월5일 오전 9시 10분쯤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폭파 장치가 없는 82밀리미터 짜리 박격포탄 한 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현장 출입을 통제한 뒤 신관이 없는 박격포탄 한 발을 수거 했다.  군은 이 박격포탄이 "6.25 전쟁 당시 쓰이던 종류이며, 너무 오래돼 폭발의 위험이 없다"며 다른 불발탄들과 함께 폭파시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시 반쯤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구경 155밀리미터 짜리 포탄 1점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포탄이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사용한 불발탄으로 추정된다"며 "땅 속에 오랫동안 묻혀 있어 폭발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군은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