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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색입니다 - 홍경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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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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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이 오면 누구나 지나온 한 해를 뒤돌아보고 시시비비를 따져, 새해에는 벅찬 감동으로 새 나날을 꽉 채우기 위해, 반성으로 점검을, 각오로 다짐을 하고,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틀림없이 실천한다는 뜻으로 회식 자리를 통해 공개 발표한다.

 빛나는‘생활 연간계획서’그대로 실행한다. 몇 달이나 실행 가능할까? 단연코 말하건 데 1년 12개월을 계획서대로 실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부분 중도에서 흐지부지 끝나거나, 언제 그런 계획이 있었나?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다.

 하여,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어떨까? 곰곰 생각 끝에 제의를 한다.
주장을 주제별로 나눠,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꼭 해야 할 것부터 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각각 50가지 합 100가지 계획을 세우고 그 중 3가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실행한다.

 그렇게라도 하고자 하는 일을 실행에 옮긴다면 그것은 성공한 사례라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삶이란 그리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살아간다는 것이 계획대로 댄다면야 좋지만 살다보면 이외의 바람도 불고 먹구름도 끼고 길바닥에 넘어지기도 한다.

 맑은 날은 누구나 계획을 실행할 수 있으나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은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먹구름을 쫓아내기 위한 마음의 갈등과 그에 따른 과감한 삶의 우선주의는, 계획을 실행하는 에너지가 너무 소진되어, 이를 실행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유라는 것은 풍요를 동반하는 것으로, 이것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인고 끝에 오는 것이므로, 그 과정의 계단을 한 계단씩 밟고 올라가는 것이란? 수없는 땅방울을 흘린 수밖에, 그리하여 긍정의 웃음을 웃을 수도, 부정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부정의 눈물을 흘릴 때, 건강을 잃을 확률이 높다.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을 잃지 말자!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챙겨서 건강을 지켜내야만 한다. 건강을 잃으면 삶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물론 세밀하게 세웠던 계획도 건강이라는 토대 위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얼굴 표정이 짙은 겨울색이라도 봄색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건강 프로그램과 성장 프로그램 3가지를 묶어 본인 체질에 맞게 실행하므로, 언제나 즐거움이 동반하는, 삶의 질이 상승하는, 그런 노력은 본인 몫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면 한다.

 12월은 겨울의 한가운데 서 있다. 즉 다른 방식으로 흐른다. 차가운 시간이기도 하다. 설한풍과 함박눈을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안과 바깥, 그 어느 것도 완벽하지 않다. 봄 여름 가을과는 대조된다. 하여, 계절을 넘나드는 한 체계를 굳세게 만들어내자. 꾸준히 빈틈없이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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