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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거리.... 출근시간은? 금천 51분 송파 38분OECD 평균 35분... “생산 악영향” 서울 직장인 평균 출근시간 43분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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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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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시간 5분이 아쉬운데 같은 거리 출근도 금천 51분 송파 38분

   통근시간은 삶의 질, 부동산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친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있는 직장까지 출근하는데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마을버스를 타고 독산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이용한다. 지하철에서도 환승해야 해 통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집값이며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는 엄두도 못 낸다.  반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무교동 회사까지 출근시간은 40분 안팎이면 거뜬하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한 번에 온다. 
두 지역의 출근거리는 각각 약 17㎞으로 비슷하지만 금천구쪽이 20분가량 더 걸린다. 
아침출근시간에 5분은 아주 절박하다. 출근시간대 만이라도 마을버스를 증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2월 9일 서울연구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구의 대중교통 통근(출근)시간은 용산·성동구가 36분으로 가장 짧았다. 그 다음이 중·송파구 37분으로 나타났다.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서초구도 39분이었다.
  지하철역이 3개에 불과한 금천구는 51분으로 가장 길었다. 강북·노원구도 50분이 넘었다. 권역으로 나눠서 보면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39.5분으로 도심권(중·종로·용산구) 40분보다 짧았다.
서울시 평균은 42.6분이었다. 서울시민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확충과 교통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강남·북 간 ‘출근시간 격차 줄이기’에 나서고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도 꾀할 것이라고 한다.   이민원 광주대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는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상생을 이루려면 섬세함이 요구된다.
청년 창업공간, 도시공원 같이 경제 활력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방한한 크리스 클라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코노미스트는 “OECD 회원국의 출근시간은 평균 35분”이라며 “출근시간이 길어지면 건강과 스트레스,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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