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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문홍, 2019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에 대중문화가 가장 큰 영향 미쳐
노익희 기자  |  gcns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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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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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설문(’19. 7. 18.~8. 22.)한 ‘2019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이미지 조사는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76.7%)과 우리 국민(64.8%) 모두 우리나라의 전반적 이미지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비중이 더 높았다.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국가이미지는 전년(54.4%)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해 외국인이 평가하는 이미지와의 격차(11.9%포인트)가 작년(25.9%포인트)에 비해 많이 좁혀졌다.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영화, 문학 등 대중문화(38.2%)가 가장 높았고, 경제수준(14.6%), 문화유산(14.0%), 한국 제품 및 브랜드(11.6%)가 그 뒤를 이었다. 문화 한류가 긍정적 국가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16개 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동남아(태국, 인도네시아),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한민국 이미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긍정 85% 이상)했다. 한편 일본의 부정 평가 비율은 전년(43.4%) 대비 높아(53.2%)졌다. 작년 대법원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수출 규제로 인한 갈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야는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37.8%)’였고, ‘경제’(16.8%), ‘안보’(13.9%), ‘문화유산(10.5%)’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는 ‘대중문화’, 유럽과 호주는 ‘안보’, 러시아는 ‘경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에는 ‘대중문화(45%)’ 다음으로 ‘정치외교’(15.4%)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33.8%)’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고, 그 다음은 ‘외국인에 친절한 국민 태도(15.1%)’,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15%)’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외국인에 친절한 국민태도(27.2%)’를, 브라질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23%)’를 각각 1순위로 꼽았다.

한편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던 호주, 영국, 멕시코 등의 국가 중에는 한국 방문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가 많아 현지 홍보 확대를 통한 방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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