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2) “가족사랑, 아내사랑”

 부부의 날이 5월 21일이다.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의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 21일은 성인의 날이기도 하다.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쓰기 등 부부의 날에 부부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금천구 몇몇 사회단체장과 관내 유명 CEO들이 혼외정사와 외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민들 사이에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구민들은 그들의 부적절한 관계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며 “가족 사랑과 아내 사랑”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 중에 특정 후보를 겨냥해 구민들 사이에 소문을 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거론되고 있는 관내 몇몇 사회단체장과 유명CEO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본인 스스로 내연의 관계를 자랑하거나 지인들의 목격 등으로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 같은 이야기가 구민들 사이에 순식간에 펴져나가고 있다.
  모 사회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A씨는 자신의 외도는 부인도 “용인한 상태”라며 “자신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 정식 부부처럼 인식해 달라”고 말하며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성을 소개하고 심지어 공개적으로 행사장에 동반해 나타나기도 해 이를 지켜보는 회원들은 “당황스럽고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회원들은 사회 통념을 무너트리고 회원 간 불미스런 분위기가 조장돼 A씨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은 언행이라고 지적한다.
  중앙TV방송에서 성공CEO로 소개되기까지 한 관내 모 기업의 CEO B씨에 대한 염문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구민들 사이에 이야기꺼리가 되고 있다.
  관내 또 다른 단체장 C씨과 CEO     D씨는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성으로부터 금전적 관계에 얽혀 있어 돈을 보고 관계를 유지하다 적발된 경우라는 이들도 있었다.
  관내 거론되고 있는 몇몇 부적절한 관계자들은 내연녀를 폭행하거나 폭언하는 경우도 목격되어 이들 관계가 정상적인 남녀관계로 비쳐지기보다 여성학대로 까지 거론되고 있어  그들의 관계를 우려하는 이도 있다.
  중앙언론에 기사화된 검찰청 부장검사의 경우, 자주 이용하는 식당 주인 E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륜 문제로 검사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이렇듯 부적절한 관계는 우리 사회가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스캔들에 대해 구민들과 해당 단체의 회원들은 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합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