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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1호선 급행 전철... 득인가? 실인가? … 완행 된 급행섣부른 급행화··· 정부 "운행간격 평균 50분→30분 단축" 수원~서울역 40분에서 되레 1시간 소요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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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8  18: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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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 진홍기자] 배차간격 줄었지만 장점 잃어 승객 불만 "부작용 감소에 수개월 이상 걸릴 듯"
지난해 말 경부선 광역전철 급행확대, 평일 운행횟수 34회 → 60회 확대,  “열차 놓치면 다음열차 9개역 전”

   상당히 흥분한 구민.
  사연인즉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경부선 수도권 1호선 광역전철 에 급행열차 운행을 기존 34회로 60회로 늘리면서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제때 출근이 어려웠다“며 격앙했다.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역의 배차 간격이 종전보다 3~4배가량 늘어난 것이 급행열차 운행에도 지장이 생기고 있다는 이야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의 1호선 급행전철 개편이 발표된 지 3주가 지났다.
   지난 12월30일 급행 전철 확대 운영을 시작, 기존 평일 기준 34회였던 운행횟수를 60회로 늘리고 운행간격도 평균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였다. 이를 통해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 금천구청역과 군포역 등 2개 역에 250억원을 들여 대피선(부본선)도 만들었다. 급행전철이 일반전철을 추월해 갈 수 있도록 만든 선로다.
 일반전철은 이들 역에서 뒤따라 오던 급행전철이 통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방식다.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다수의 전철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정책변화에 뒤따르는 과도기적 혼란으로만 받아들이기엔 괴리감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1호선 급행전철 확대는 과연 득일까 독일까.  급행전철 확대 운행 첫날부터 바뀐 시간표로 인한 연쇄 지연이 속출해 출근길 승객들의 대규모 지각사태가 빚어졌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아 불편을 더 하고 있다.
  도착시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전철의 가장 큰 장점이 무너진 탓에 통근자들은 새해 벽두부터 큰 혼란을 겪고 있다. 13일 오전 8시께 금정역 플랫폼 현장. 개편 2주가 지난 이날까지도 급행전철이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승객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수도권 통근자들은 출퇴근 소요시간이 늘어난 근본적인 원인으로 서울역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었던 '서울역 급행' 노선이 사라진 점을 꼽고 있다. 일례로 기존 서울역 급행 이용 시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 단 7번의 정차로 40분만에 주파가 가능했지만, 바뀐 급행전철로는 15번 정차해 1시간이 걸리는 구조가 됐다. 출근길 촌각을 다투는 통근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이유다.
 급행전철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급행전철이 서지 않는 당정·군포·석수역 등을 주로 이용하는 승객들은 일반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늘었다.
 더욱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청량리역에 이르는 서울권 19개 역에는 급행전철이 모두 정차하는 반면, 안양·군포지역을 비롯한 일부 급행 미정차 역에는 불편함이 가중돼 수도권 이용객들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는 지난 8일부터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출근시간대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을 2회 투입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을 6회 증편해 운행시격을 줄였다. 이 시스템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연 사태는 계속됐다. 열차 특성상 1분만 지연되더라도 연쇄지연 현상이 벌어지고, 이에 대기 이용객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게 한국철도(코레일)의 설명이다.
 이용객들은 “급행이 추가되면서 일반열차를 20분씩 기다리는 게 말이 되냐”, “급행전철이 역마다 서는데, 이건 급행이 아니라 완행이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이번 지연 사태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 한국철도에서 관련 문제 TF를 만들어 원인을 분석해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 측은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현재 지연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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