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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금천구도 안심단계 못된다. 금천구내 신천지센터, 시흥동우체국, 3층 1곳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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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5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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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 진홍기자] 전국 사망자 5명 확진자 607명 의심환자 22,077명     <2월 23일 오후 6시 현재>
  중궁 우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 주말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이 크게 흔들렸다.
정부는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토요일 하루에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컨트롤타워' 보건복지부가 있는 세종시마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역학조사와 정부조치, 격리일정을 감안하면 짧게는 다음 주, 길게는 내달 초까지가 확산세를 잡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2월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 추가됐다.
  국내 확진자는 21일 204명 대비 2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2월 23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 5명 확진자 607명 의심환자 22,077명  6,039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완치자는 18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인원도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천구 확진환자는 0명… 감시대상자 4명으로

  금천구의 경우, 2월 22일 12시 현재 확진환자는 0명이다.
  능동감시대상자는 2월8일 12시 현재 28명에서 2월21일 기준 1명으로 줄었었다가 22일 12시 기준으로 4명, 그리고 23일 12시 기준으로는 9명으로 다시 늘어나 안심할 단계가 못된다.
  금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에 대응하고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부족한 보건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15명을 긴급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2면>
  금천구의 신천지 교인은 최근 금천구의 선별진료소를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과천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교인들은 발열 등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보건당국이 검체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교인들과의 문답을 통해 신천지 교회 금천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를 가지 않았지만 신천지 교회를 교인이라면 검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을 적극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신천지 교회 위치를 앱을 통해 각 위치를 알 수 있다. 이 앱에 따르면 금천구 관내에는 시흥동우체국; 3층의 서울센터에 1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5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명, 관악,영등포 등에도 있다.
한편, 금천구의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으며 능동감시자는 하지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역학조사에 따라 능동감시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역학조사 결과 비교적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울산, 세종시 등 대도시도 그 동안 정부의 방역노력이 허물어졌다.
 코로나19와 혈전을 치루고 있는 질병관리본부가 인근 오송에 있고, 컨트롤타워격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핵심 정부부처가 세종에 있어 정부 안팎에서도 코로나의 청사 유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천구와 접한 구로구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났다.
22일 구로구청 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는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모(41·남) 씨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여행 가이드인 조씨는 지난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의 성지순례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성에 사는 50대 여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조씨도 검사를 받게 됐다.
 구로구는 조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동거인 1명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구로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확진자 거주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임시 휴원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매일 10시 코로나19 확진자를 공개하고 있는데 대구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지역전파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과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2일 기준 62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대구교회를 통한 확진자는 대구(45명), 경북(8명), 강원(2명), 경기(1명), 서울(2명), 광주(2명), 부산(1명), 울산(1명) 등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52명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과 이를 접촉한 환자는 231명 수준이다. 전체 확진자 433명의 50%를 상회한다.

# 신학기 개학시기 1주일 연기... 대책 절실

  교육부는 23일 오후 5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개학시기를 1주일 연기했다.
  코로나19 발생이 개학 및 졸업 시즌과 맞물린 탓에 교육계도 비상이다. 대학가도 개강 연기와 인터넷강의가 도입되고 있다.
  금천구 초중고교의 경우 향후 사태 추이 따라 조치가 보다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이미 관내 유치원과 각급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2009년 신종플루의 경우, 서울 학교 개학이후 급증했던 점을 고려하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2009년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10일 281개교서 신종플루 환자가 735명(교사 7명 포함)이 발생해 4일만에 환자가 갑절로 늘어났던 것을 고려하면 서울시의 각급학교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밖에도 금천구는 지난 2월8일 은행나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대보름맞이 당고사 행사가 취소되고 각 주민단체들이 개최할 예정이었던 크고 작은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축소 진행되고 있다.

# 기업 10곳 중 6곳, 경영악화 예상

  소상공인을 포함한 기업들의 경영 악화도 우려된다.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은 관내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물론이고 동네상권 등 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되어 있다”며 “함께 자리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천구가 지역경제 회복하고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의하면,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1.8%는 코로나19 사태가 경영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는 83.9%가 악영향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가 2002∼2003년 9개월간 계속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나 2015년 8개월 이어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처럼 6개월 이상 장기화할 경우 올해 매출액과 수출액은 작년보다 각각 8.0%, 9.1%씩 감소하고, 대(對)중국 수출액은 1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6개월 이내 진정되는 경우에도 매출액과 수출액 모두 3.3%, 5.1%씩 줄어들고, 대중국 수출액은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전 세계, 한국의 상황에 주목

  22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세계 주요 언론이 한국을 1면 톱에 배치하는 등 한국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1면 톱에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 이란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팬데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부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테러 위험 등 각국 상황을 토대로 조처가 내려진다. 3단계는 '여행을 재고하라', 4단계는 '여행을 금지하라'에 해당한다.
  미국의 경제전문채널인 CNBC도 한국의 확진자가 급증한 소식을 1면 톱에 배치했다.
  미국과 대만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 상향 조정하는 등 세계 각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올리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로 올렸다.
  대만도 경계로 격상했다. 대만 보건당국은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
  남태평양의 키리바시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코로나19 현지 전염 진행 국가로 분류하고,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여행자들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도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등 코로나19 확진자 다발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입국 후 24일 간 의학적 관찰을 실시한다.
영국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 중 14일 이내에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청와대청원 70만 동의” VS ”상인 모두가 죽는다"

  21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수의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은 '중국인 입국 금지'다.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지금 74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긴 이 청원에 대해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
   금천구와 구로구 등 중국인 거주지역의 상인들은 우려가 더 커졌다.
  이들은 '입국 금지' 청원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상인들은 "불안감은 이해한다. 우리도 두려운 건 매한가지"며 "입국 금지는 너무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 “죽을 판인데 상인 모두가 죽는다"는 입장이다.
  한 상인은 "손님이 없다"며 "그나마 중국 사람들이 팔아주지 않으면 내일 끼니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그는 “입국 금지는 우리더러 죽으라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21일 평소 금요일 같으면 '불금'을 맞아 한참 개업 준비에 나서야 할 상인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앉았다. 길을 걷던 사람들도 가게 앞만 기웃거리다 발길을 돌렸다. 적막감마저 감돈다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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