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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라진 마스크, 마스크 대란... 로또된 마스크文 대통령, "국민께 송구"…1인 2~3매 약국판매 검토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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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6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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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 진홍기자]  마스크 수요 증가로 연일 품절 대란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3일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편으로는 내각을 질책했다.
  정부는 마스크가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공적 물량 대부분을 주당 1인 2~3매 약국에서만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정부에 따르면 기준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평균 약 1200만 장에 달한다. 기존 비축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일 전 국민 4명 중 1명에게는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밝혔지만 실재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생활용품 업체 입구에는 오전부터 ‘마스크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업체의 점장은 “마스크 신청을 계속 하고 있는데 물량이 부족해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어제 운 좋게 물량이 확보가 됐는데 가게 문을 연 지 한 시간 반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날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 한 주민은 1개 4천원에 판다며 10개를 4만원에 구입했다고 했다.
  식약처와 관세청 등은 지난 2월 6일부터 마스크를 1000매 이상 해외 반출 시 정식으로 수출신고를 하도록 규제에 들어갔으나 마스크 물량 확보에는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오전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크가 풀린다며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일선 방역현장에도 마스크가 특별 공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를 믿고 27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하러 갔던 구민들이 허탕 치고 분노하며 돌아갔다.
  당사 금천신문이 확인한 관악농협은 마스크 판매와 관련하여 안내문을 냈다.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제조업체와협의중으로 협의 결과를 받은 즉시 추후에 판매일자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체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금천우체국도 ‘우체국 쇼핑몰(앱, 인터넷) 마스크 불가’라는 공고문을 출입문에 붙혔다. 대구 청도 지역읍, 면 소재 우체국에서만 3월 2일 오후부터 1인 5매로 제한해 판매한다며 서울지역은 판매하지 않으며 온라인 판매는 추후 실시예정이라고 했다.
  발표일로부터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서울지역 우체국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않다.
  대형 매장 및 홈쇼핑 구매의 경우도 매우 불편한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어 구민들의 불만이 높다. 정확한 판매시간을 공지하지 않아 홈쇼핑을 하루종일 보고 있도록 강제하는가 하면 그것도 판매시작 몇 분만에 물량매진으로 끝나 구매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불만의 소리가 높다.
  약국 공급 상황은 들쭉날쭉이지만 공통점도 있다. '장당 1500원'에  마스크가 풀린다고 발표했지만 약국 대부분 "마스크 없음"이다.
 마스크 100장이 들어와도 매진은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정부 발표를 보고 와서 "왜 이 약국은 마스크가 없냐""마스크 풀렸다는데 왜 없냐, 어디 숨겨놓은 것 아닌가"는 항의를 받기도 한다. 
  정부는 수제 필터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 만큼 효과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구매대란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여 착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직접 제작한 수제 필터 면 마스크의 성능이 보건용 마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문의가 이어졌다.
  시중의 일반 면 마스크나 정전기필터를 제거한 수제 필터 면마스크의 경우 비말입자차단율이 16%~22%로 보건용 마스크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 사이에 필터를 삽입하면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일반 면 마스크도 큰 사이즈(3㎛이상)의 비말을 차단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보다 완벽한 차단효과를 위해서는 정전기필터를 부착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3월1일 오후 2시부터 하나로마트는 3개들이 마스크 제품은 6,150원에 1인 2봉씩 선착순 판매했다. 한정물량 공급으로 조기 종료돼 구입을 못한 구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다음날 판매에서도 구민들은 긴줄을 섰다. 하지만 마스크를 못 구한 구민들은 항의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3월1일 오후2시 판매를 도와준 정부에 감사한다며 정부홍보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영홈쇼핑의 경우, 행사명을 ‘마스크 게릴라 방송’으로 정하고 30매 24,900원으로 5000박스 를 10분간 판매하고 전화 주문으로만 행사를 한다고 밝히고 진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 3분 만에 행사가 끝났다. 행사를 마치면서 진행자는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구매를 시도한 구민은 “3분 동안 92통을 걸었지만 통화조차 할 수 없었다”며 “5천만이 필요한 마스크를 5천장을 판다는 인식 자체가 미친 짓”이라고 분노하며 말을 아꼈다.
 다음날은 마스크 판매량은 6,667박스를 판매했지만 턱도 없이 부족한지 이날 역시 똑같은 모습이 반복됐다.
 여전히 마스크 구입이 로또냐?라는 지적과 마스크 찾아 삼만리라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어느새 확진자 숫자는 5천을 넘어섰지만 마스크 수급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오리 무중이다. 마스크 대란이 현재진행형이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대란을 사과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에 3가지 특별지시를 내렸다.
우선 정부가 구매를 약속해 마스크 생산 물량을 늘리게 하고, 둘째 마스크가 공평하게 보급될 방안도 찾으라고 지시했다.
 국무회의를 주제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사람은 여러 차례 줄을 서서 기다려도 구입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야 하는 등의 불평등한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 주기 바란다"며 관련 부처 광관에게 질책하면서 조속한 해법 마련을 지시했다.
  정부가 3월6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1인당 2장까지만 살 수 있게 제한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판매됩니다.
약국에서 구매자의 신분증 등을 확인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판매이력 시스템에 등록해 중복구매를 방지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9일)부터는 1주일 단위로 판매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하고 구매도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 인사람, 화요일에는 2, 7년인 사람, 수요일은 3,8년인 사람 목요일은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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