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 기자]  4월2일 제21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13일간의 열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있는 시점이여서 각 캠프마다 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천구 후보들도 여느 후보들 못지않게 거리운동원들의 지지 호소와 전화를 이용한 유선 홍보과 SNS를 이용한 다양한 홍보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며 올인하는 분위기다. 
  15%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 잡기가 투표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도 막판 부동층 표심잡기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다.
  최기상 후보 캠프는 당원 중심의 선거운동으로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내세우며 문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를 강조하고 “최기상의 승리가 문재인의 승리”라며 막판 선거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다.
  이와 달리 강성만 후보 캠프와 차성수 후보캠프는 대면 선거운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정책 대결 등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만 후보 캠프는 지역 개발과 문재인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며 “바꿔야 한다”는 전략으로 막판 선거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다.
  차성수 후보 캠프는 교육정책과 지역개발 그리고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알리고 “구청장을 지낸 구민국회의원”의 이미지를 내세우며 막판 승기를 잡겠다는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후보들은 지난 2일 0시를 기해 각 동마다 현수막을 내걸고, 출근길 유권자에게 새벽인사를 시작으로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선거홍보차량을 이용하여 시흥사거리에서 은행나무 카멜리아앞에서 독산동 씨티렉스앞 등지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총선 후보 등록 결과, 총4명이 등록해 1여, 2야, 1무소속 구도가 형성됐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을 피하고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선거출정식을 대신했다.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는 금천구청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선거 출정식을 했다.
  기호7번 박창래 후보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홍보차량을 이용해 출정식을 가졌다.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 후보도 금천구청역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후보들의 유세현장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유권자들의 운집은 지난 선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났다. 눈에 뛸 정도로 유세현장은 선거운동원이 더 많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한 운동원에 의하면 “코로나19 때문에 유권자들은 운집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특별히 동원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과거와 같이 대중 앞에서 유세를 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하거나 전화를 이용한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정 후보의 지지를 홍보하는 선거운동원의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는 유권자도 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4월4일 딜라이브 가양스튜디오에서 녹화됐으며 5일 저녁 8시부터 구로금천캐이블TV를 통해 방송됐다. 6일 오후 1시30분에 재방송됐다.
  4월10일과11일 양일간 사전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4월 15일 실시되는 이번 총선결과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당선자 발표는 조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례대표 당선자의 경우 후보 등록 정당이 모두 35곳이여서 투표용지 길이가 무려 48.1㎝나 되므로 전자개표기에 넣어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해 손으로 직접 개표해야 한다. 최종결과 발표까지는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과정에 금천구선관위는 고로나 19 간염병 예방을 위해 비닐 장감등을 비치하고 유권자 보로에 나선다. 유권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코로나19 사태가 투표율 하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