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 코로나19의 3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7월 3일 0시 현재 치료중 확진자는 33명이며 24명이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국내접촉자 45명, 해외입국자 186명이다. 서울시 확진자는 1,346명이다
  금천구 33번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동거가족 1명)이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2일 33번째 확진자를 신속하게 알리고 관악구 왕성교회 코로나19 관련 102번 확진자와 접촉한 금천구 32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33번째 확진자는 6월 25일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7월1일 증상이 발현해 2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5일부터 시설입소를 자가격리토록 했으며 7월 2일 확진 판정시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앞서 33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인 금천구 32번째 확진자는 6월30일 확진자로 밝혀진 32세 남성이다. 32번 확진자는 관악구 102번 확진자(왕성교회)와 접촉한 취업 준비생이다.
  그는 6월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6일 1차 검사에서 재검판정, 29일 2차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8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 31번째 확진자는 독산2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으로 모친과 함께 동거한다, 31번 확진자는 용인시 소재 이마트물류센터에 함께 근무한 안양시 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31번 확진자는 6월 26일부터 근육통, 발열, 가래 등 증상이 발생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8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 집중방역, 동거가족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검사를 진행했다.
  30번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40살 남성으로, 강남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지난 6월 21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6월 24일 금천구청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내 30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 그는 23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으로 판명됐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금천구는 동거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현재 확진자 세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30번 확진자는 21일 오후 2시 58분 경 의왕시 오전동 소재 모 과일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직원 1명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30번 확진자는 같은 날 오후 3시 5분 경 모락산 현대아파트 부모님댁을 방문했으며 의왕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가족 접촉자 6명에 대한 자가격리 및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인접 경기 광명시에서도 6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금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소하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거주지는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