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면? 빵을 끊기가 어렵다면? 배부르게 먹으면서 두둑한 뱃살을 빼고 싶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한번쯤 경험해봤을 어려움들을 공감하고 쉬운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 있어 화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한달에 배부르게 먹고도 5kg 을 감량하고 이 정도 다이어트는 누구나 할 수 있겠다고 한다.

'완전 소화'로 건강 관리에 목마른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줬다는 평가를 받는, 류은경 저자가 최근 새로운 책을 집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은경 저자는 '완전 소화'의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아침 과일 습관'을 통해 구체화시켰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지금 식사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반복되는 다이어트에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은 지쳐간다. 이러한 좌절을 겪는 사람들에게 '아침 과일 습관'을 통해 매일의 아침 식사로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자연이 선사한 가장 순수한 음식, 제철 과일을 통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도 일러준다.

사과의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심장질환에 좋다. 펙틴은 변비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참외의 베타카로틴은 세포 재생을 돕고 풍부한 칼륨이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예방한다.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은 혈관 건강을 챙겨준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간과 심장, 피부 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일의 당은 설탕이 아니다. 사과와 배, 포도의 당지수는 호밀빵과 현미밥보다 낮다.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한 당부하지수에 의하면, 거의 모든 과일은 20 이하로 안정적이다. 이처럼 맛있는 과일을 배부르게 먹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싶다면 한 가지만 지키면 된다. 과일은 식전에, 공복에 먹어야 한다.

1주에는 아침 과일을 적응해야 한다. 이제까지 단맛 유혹과 단짠단짠에 길들여진 입맛을 싱싱한 입맛으로 개선해야 한다. 아침은 사과, 포도 같은 맛있는 제철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점심은 지방을 보충한 요리와 한식으로, 저녁은 과일스무디와 샐러드를 먹는다.

2주에는 우리 몸을 디톡스하며 다시 찾은 싱싱한 입맛을 유지한다. 1주 식단에 열매 케톤식을 더한다. 성공적인 2주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했다면 3주부터는 해산물, 한식, 열매 케톤식, 자연식 등 자신에게 잘 맞는 식단을 골라 하면 된다.

류은경 저자는 이러한 세부적인 식단 관리 프로세스를 '아침 과일 습관' ▲1장 다이어트, 생각을 바꾼다 ▲2장 다이어트, 태도를 바꾼다 ▲3장 다이어트, 과일에서 시작한다 ▲4장 건강한 습관, 아침 과일 다이어트 파트를 통해 제시한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록 파트 '아침 과일 2주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독자들의 식단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저자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지금 식사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아침 과일 습관이 평생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