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에 사는 공연 연출가 김종성 연출가의 최근 활동이 화제다.
   김종성 연출가는  트로트 뮤지컬의 선구자, 흥행 퍼포먼스 연출가, 80여 편의 창작 작품을 개발하고 만든 창작불도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연극은 물론이고 오페라, 퍼포먼스 최근에는 융복합공연까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6년차 현역연출가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트로트뮤지컬 cha cha cha>로 장르 혁신을 시도한 연출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는 새로운 장르 만들기를 즐기는 탓에 랩뮤지컬 <외로워도 슬퍼도>, 융복합뮤지컬 <어린왕자>, 태권도를 베이스로 다양한 액션을 버무린 <쑈태권>. 로미오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국악퍼포먼스 <판타스틱>등 새롭고 실험적이며 재밌는 공연을 만들어왔다.
   그는 KBS <제빵왕 김탁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퍼포먼스 빵쇼>를 연출해 장기 공연을 했다.
  대한민국 퍼포먼스 작품으로 인정될 <퍼포먼스 빵쇼>에 대해 김종성 연출가는 “뿌듯하다”며 “롱런까지 하게 되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했다.
  최근 김종성 연출가는 흥미로운 일을 계획하고 있다.
  금천구에서 지역민들과 합심해서 재밌고 신나는 프로젝트를 만들 계획이다.
  그는 “10월에 극단 금동이(금천동네이야기)를 창단하여 금천구를 건강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이 묻어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내며 “금천구민들이 주축이 되어 동시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 찾기에 앞장서는 극단”이라고 했다.
  극단 <금동이>의 창단을 위해 현재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이들은 자기소개서에 특기와 연락처를 기록해 zannavi68@naver.com으로 9월28일까지 보내면 된다.
  김 연출가는 연출가협회와 한국연극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독공연협회와 필컴퍼니의 대표다.
  창극 수궁가, 박씨전, 춘향전 등 다수의 작업을 했으며 2011 Korea in Motion의 신작 추천공연 부문에서 퍼포먼스 <제빵왕 김탁구>가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pang show]로 2012년부터 4년 연속 Korea in Motion 페스티벌의 선정작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NO.1 퓨전 국악뮤지컬 판타스틱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연에 선정되고 2013 보건복지부 &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한 문화부문에서 생명사랑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