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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 삶의 시간 속에 피어나는 새 희망 전시김홍년 등 현대 설치작가 조각가 6명의 해피가든, 11월 28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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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1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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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년 작, AURELIAN 2020 - Heath Fritillary V, 제작재료- SUS 340, FRP etc., 작품 크기- 330 x 320 x180(H)cm x 3ea, 제작년도- 2018-2020

[금천뉴스 민주기자]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힘든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명한 설치미술가로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홍년 작가를 포함해  6명의 설치작가와 현대조각가의 초대 작가 작품전시회 이야기다.
이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의 2020 야외설치미술-2 [해피가든 Happy Garden]전시회로 10월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48일간 장기간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자연과 전시환경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작품들의 전시로 자연을 통해 창작예술의 신비성을 담아내어 관객들이 그 속에서 문화적 행복을 느끼게 한다.
 우수 미술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평군립미술관이 2011년 지역미술문화의 꿈을 실현하는 미술관을 개관하면서 개관이후 개최한 이 야외설치미술전이 해를 거듭하면서 충분히 좋은 전시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들의 작품들은 주어진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 계절과 연계성을 갖고 또는 IT산업과 연계한 테마와 함께 대형작품들로 전시되고 있다.
멀리서는 부산, 서울을 비롯하여 가깝게는 양평의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전시에 합당한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하고 있다. 전시 작가는 지역과 학맥을 떠나 우수한 작품이면 전시에 초대하였고 전시를 통해 상호 벽을 허물고 나아가서는 자연과 호흡하는 우수한 작품이면 예외 없이 초대한다.

 미술관 밖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이 관객들과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야외설치미술전은 2012년부터 시작돼 매년 개최되지만 아직도 많은 작가들이 이 전시를 선호하면서 전시 초대를 기다리고 있음도 볼 수 있다.
  처음 야외설치미술전이 시작되었을 때는 낯설은 전시라 생각되었으나 매년 꾸준한 개최와 알찬 전시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가들은 관심 이상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시는 미술관 밖에서 전시될 작품이란 점에서 미술관 측은 각별히 많은 작가들의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이를 토대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진행해오고 있다.
  자연을 배경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설치하기에 작가들이 전시 장소에 찾아와 공간을 확보하고자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는 풍경을 만들어 냈다.
  물론 작가들은 낮에는 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제작할 작품을 구상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작업실에서 자신의 계획을 스케치하기도 하였다.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 된 주제를 참여 작가들에게 이해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참여 작가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시하여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처럼 심사숙고해 제작한 작품들이 양평군립미술관의 야외설치미술작품이 되었고 미술관 잔디광장의 곳곳에 자리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김홍년 작가는 건강한 발의 동적 이미지에 자연친화적인 나비의 형상을 한 설치작품을 출품, 생동하는 자연, 비상의 꿈을 꾸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희망을 대변해주고, 박정애 작가의 작업들은 일상에서 깨달은 것들을 시어처럼 단출하게 잡아채어 이를 응고시켜왔다. 간결하고 압축적이며 힘 있는 형상과 또한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상의 연출은 작품의 매력이다.
 이영섭 작가는 시간을 머금은 순수조각가로 우리의 정서성과 민족성을 담아내어왔다. 과거 속에서 현대적 언어를 찾고자한 작품 중, 어린왕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꿈의 상상을 현실화시키고자했고, 최정윤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주인공인 ‘톰과 제리’의 관계가 빛과 그림자처럼 항상 함께 있어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일 작가는 현대 사회는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시는 급속도로 비대해졌으며, 기계적, 획일적인 환경으로써 그 자리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전시는 미술관 밖이라는 장소성으로 누구나 미술관을 방문할 때 볼 수 있는 장점을 갖는 의미가 있다. 더군다나 금년도 급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고 있는 현실로 군민은 물론이겠지만 예술계도 미치는 현실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시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안에서 소개하여 누구나 집에서 또는 미술관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욱 학예실장은 “산책 나온 가족들이 잔디광장 곳곳을 다니다 우연히 작품을 만나 행복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보기 좋다”며 “미술관 밖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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