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신탁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선지 6개월여만에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추진력을 얻고 있다.

  12월 1일 금천구청에 따르면 지난주 금천구 제19차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시흥동 220-2번지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건축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

  이 사업은 무궁화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난 5월 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개발자 지정 고시를 득했다. 토지등소유자 선호 평형 등의 의견을 반영해 11월 초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한달여만에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이 사업지는 구역면적 1만558㎡에 토지등소유자 141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번 건축심의를 통해 지하 3층~지상 12층, 5개동, 공동주택 219가구, 연면적 3만2182㎡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자연경관을 고려한 높이계획을 통해 관악산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북카페·다목적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 배치계획과 단지내 열린경관을 고려한 중앙 오픈스페이스 및 통경축계획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