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금천구의 청렴도가 4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12월9일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금천구 내부 청렴도는 1등급이 올라간 3등급이었지만 외부 청렴도가 2등급이 덜어진 4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작년 3등급보다도 1등급이 더 떨어진 4등급으로 나타났다. 청렴도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표시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는 총 20만 8,152명(외부청렴도 153,141명, 내부청렴도 55,011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의 평가가 개선되고, 외·내부 업무와 관련하여 부패를 경험한 비율도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를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제작하고 국민권익위 누리집(www.acrc.go.kr)에 공개했다. 

  국민권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0.08점 상승한 8.27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구민들은 “전국적으로 청렴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기쁜 소식”이라며 “아쉽게도 금천구가 여전히 낙후행정을 펼치고 있는 증거가 됐다. 청렴도가 하락한 점에 대해서는 원인을 철저히 근절시키는 구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하게 나온 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해 반부패 개혁 성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