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2월19일 하루에도 코로나19 222번에서 228번 확진자가 나와 7명이 확진양성판정을 받았다.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18일 106번 확진자 이후 불과 1개월만에 1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금천구청은 19일 오후 7명 확진을 알렸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관내 시흥1,2,4,5동·가산동·독산3동 거주자로 무증상 확진 1건을 포함 동거 가족 접촉 감염과 직장 전파 등이 감염경로이다.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서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이 건설현장, 공장시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집단감염을 고리로 조용한 전파자를 통해 회사, 학교, 가정 등 일상으로의 n차감염이 확대되고 있다.

  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셈이다.  

  금천구 222번째 확진자는 독산3동에 거주하며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금천구 223번째 225번째 확진자는 가산동에 거주하며 금천구 217번째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을 추정하고 있다.

  금천구 224번째 확진자는 가산동에 거주, 226번째 확진자는 독산3동에 거주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금천구 227번째 228번째 확진자는 가산동에 거주하며 구로구 348번째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을 추정하고 있다. 

  16일 KB국민은행 금천지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임시영업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 금천지점은 이용 고객들에게 금천지점 근무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예방차원에서 금천지점 전직원을 14일간 자가격리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금천지점은 12월17일부터 12월28일까지 파견직원에 의해 임시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17일 당일만 30분 늦은 오전10시에 개점했다. 28일까지 9시30분에서 15시30분까지 정상 영업한다.

  현재 확진직원 외 금천지점 소속직원의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2월17일을 전후로 금천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의심증상(발열 37.5도 이상 혹은 폐렴, 호흡기 증상)발견시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02)2627-1971~6 혹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주말24시간 상담가능)에 문의하고 안내를 받아야 한다. 

  KB국민은행 측은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고객님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