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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개인전- 양생(養生)_생명을 북돋다2021. 7. 14 - 8. 1. 갤러리 도올 기획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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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5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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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인 작가의 작품, ‘농익다 Ripen’ 순지에 백토, 안료 Terra alba, pigment on paper 66x111cm 2020.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소재  갤러리 도올 기획으로 최혜인 작가의 ‘양생(養生)_생명을 북돋다’ 개인전이 8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식물들을 관찰하고 생명성을 탐구해 온 최 작가의 작품전이다. 
  최혜인 작가는 그가 그리는 곡물과 야채는 보통의 여느 작가들의 식물 소재로 주목받는 사군자나 화려한 화초가 아닌, 늘 식탁에 올라오는 평범한 먹거리다. 부엌에서 흔히 보아온 것들로 감자, 콩, 쌀, 브로콜리, 버섯, 콩나물, 상추 등이다. 
  밥상에 올라오는 곡식과 야채 등은 저마다의 생김새로, 각각의 이름으로 불리며 한 공간 안에 어울려 공생하는 생명체들이다. 이 생명체들을 가깝게는 가족으로 아니면 서로를 알지 못하지만 공존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관계로 상상해 본다. 이 틈에서 서로가 닮았거나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로 딸기나 수박 안 씨앗을 표현한다. 
  작가는 곡식과 야채의 미시적 세계에서 유기체의 무한 가능성과 생명 순환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인간사를 투영시켜 삶에서 오는 온갖 생각들, 논리로 설명되기보다 생명 연장을 위한 어떤 것이 숨어 있음을 고민한다. 
  그래서 최혜인의 그림은 평범한 식물을 통해 사유하는 계기로 깊이 들어가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익숙한 식물 형태를 통해 살림하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 나아가 세상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관찰한다.
작고 연약한 식물이지만 이것이 서로 맞물려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구도로 장면 안 생명체를 보고 있으면 겉모습 속에 숨겨진 치열하고 질긴 생명력을 감지하게 된다. 생각보다 순하지 않은 식물들이다.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된 생명체, 씨앗을 뿌리고 이 생명을 기르며〔養生〕 순환하는 구조를 표현하고 있다.
 최 작가는 “삶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펼쳐지는 이야기로 각기 다름 속에서 조화로움을 추구한다”며 “일상의 삶 속에서 발견하고 순환하는 생명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한다. 
최혜인 작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 졸업하고 School of Visual Arts의 여름 Residency Program에 참여했으며 2019년 잠재된 덩어리 (갤러리 도스 기획전)전 등 14회 개인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LA Art Show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였고 성남큐브 미술관 신 소장품에 선정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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