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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청사 벽면에 시흥행궁을 표현하다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다채로운 예술작품 선보여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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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2  2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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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청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타일벽화 ‘행로’ 모습j
 [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는 8월 24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의 일환으로 공공미술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25부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공동 추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시비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프로젝트 인디고(김소진, 이주경 작가)’와 협약을 맺고 사업를 진행했으며, 금천구의 전통적 상징인 은행나무 보호수와 정조대왕 시흥행궁을 재해석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제작했다.
 지난 4월에는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주민들에게 83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를 알리고자 ‘봄날의 은행나무를 좋아하세요?’라는 원예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금나래 중앙공원에 시흥행궁 처마 모양을 본뜬 벤치 4점을 설치했다.
 특히 7월부터 8월까지는 구청 청사 주차장 벽면에 정조대왕 능행차와 은행나무 보호수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타일벽화 ‘행로’를 설치했다.
당시 정조가 금천구의 은행나무 세 그루 근처에서 하루 동안 머물며 민생을 살폈던 모습을 그린 ‘시흥환어행렬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은행나무와 행렬, 가마,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화성의 모습이 담겼으며 금천구의 자연경관을 작가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패턴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이런 역사적 의미를 기록하기 위해 지역 작가 20여 명과 협업을 통해 ‘정조대왕 시흥행궁 이야기’ 동화책을 발간하여, 지역 도서관과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공공미술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신선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면서, “금천구의 역사와 전통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코로나19 시대 주민들께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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