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상명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지윤, 이하 센터)에서 ‘2021년 냠냠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지난 8월 20일 부문별 금·은·동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냠냠사진 콘테스트’는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의 급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센터에서 매월 2회 제공하는 저염의 날 메뉴의 식판 사진 ‘냠냠 식판’, 어린이들이 급·간식을 골고루 먹는 사진 ‘냠냠 어린이’, 조리원 업무 관련 사진 ‘냠냠 쉐프’ 총 3개 부문에서 공모작을 접수받아 수상작을 선정, 시상하는 센터 특화사업이다.

 올해 개최된 제9회 냠냠사진 콘테스트에는 구 소재 어린이집 43개소에서 총 9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작은 표현성, 작품성, 적절성, 예술성, 참신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 후 각 부문별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금상 수상은 ‘냠냠 식판’ 부문의 독산1동어린이집 ‘독산1동 저염식 건강 맛집~!’, ‘냠냠 어린이’ 부문 시흥5동어린이집 ‘내가 직접 키운 싱싱한 유기농 채소 먹고 코로나19를 이겨요!’, ‘냠냠 쉐프’ 부문 하늘빛어린이집 ‘정확한 염소 소독은 필수! 우리 쉐프님 최고!’가 각각 차지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장과 상품은 추후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전달하고, 각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는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포토북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한 조리사는 “여름철 무더위 속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조리실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힘들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영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토대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어린이 급식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고 쾌적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