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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에 만나보는 이달의 서울문화재서울 9월의 문화재는“사직단·장충단비·구 서울역사”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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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7  1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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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뉴스 민주기자]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이달의 서울 문화재를 선정하고 소개하고 있다. 곧 있을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만나보는 사직단, 장충단비, 구 서울역사를 9월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하였다.
1. 사직단 ※ 사적(1963.01.21.)지정
  사직단은 조선 시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매해 이맘때면 사직단에서 사직대제를 올리고 있다.
  사직단은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만들었다. 토지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는 국직단은 서쪽에 배치하였으며, 신좌는 각각 북쪽에 모셨다.
 제사는 중춘(음력2월), 중추(음력8월), 동지 및 섣달그믐에 지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나 가뭄에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 그리고 풍년을 비는 기곡제들을 이곳에서 지내기도 했다.
 1910년 전후 일제에 의해 제사가 폐지된 후 부속건물들이 철거되었고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나, 1980년대에 담장과 부속시설 일부를 복원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 장충단비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1969.09.18.)지정
  장충단비는 조선 고종 32년(1895)에 일어난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시 일본인을 물리치다 순사한 홍계훈, 이경직과 여러 신하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제단인 장충단에 세워졌던 비석이다.
 앞면에는 ‘장충단(奬忠檀)’이라는 비의 명칭이 적혀 있는데, 순종이 황태자시절에 쓴 글씨이고. 뒷면에는 민영환이 쓴 비문이 기록되어 있다.
 일제는 1910년 경술국치 후 이 비를 뽑아 버렸으며, 1920년대 후반부터는 여러 시설들을 설치하여 ‘장충단공원’이라 이름 붙였다.
  광복 후 일제가 세웠던 건물을 모두 헐면서, 비도 다시 찾아 세웠으며, 1969년에 지금의 자리인 수표교 서쪽에 옮겨 세워 현재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장충단공원에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인 장충단비와 수표교를 비롯해 유관순열사·이준열사 동상, 만해 한용운 시비 등이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휴식을 즐김과 동시에 애국선열의 정신과 민족의 정기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3. 구 서울역사  ※ 사적(1981.09.25.)지정
  구 서울역사는 추석명절 귀경객의 모습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건물로, 1922년 착공되어 1925년에 경성역사로 준공되었고, 광복 후 1947년에 서울역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전쟁 물자 공급을 위해 일제가 지은 역사로, 중국 대륙침략의 발판으로서 일본이 자행했던 한국 침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해방 후 서울역은 교통과 물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74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전국 철도의 중심이자 서울 대중교통의 허브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2003년 통합민자역사로 기능이 이관되면서 더이상 역사로서 쓰이지 않고, 복원을 거쳐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9월 서울문화재는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문화재와 그 주변 장소까지 둘러볼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하였다.”며, “이번에 소개된 이달의 서울문화재로 우리 주변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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