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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트 폭력, 검거인원 53%가 서울·경기·인천에 몰려피해자 70%가 여성,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지원 장치 마련 시급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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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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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 민주기자]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신고를 받고 검거된 인원이 서울, 경기, 인천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지역의 신고건수는 전국 신고건수의 61.7%를 차지했고, 검거인원은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최기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 폭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9,364건이던 데이트 폭력 신고가 2020년 18,945건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2021년 8월까지 신고건수는 35,975건으로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반면, 검거인원은 2018년 10,245건, 2019년 9,858건, 2020년 8,982건으로 감소 추세다. 5년간 227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목숨을 잃거나 생명을 위협당했다. 체포·감금·협박 당한 사례도 7,318건에 달했다.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남부-서울-인천 순이었고, 검거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경기남부-인천 순이었다. 5년간 전북이 1,835건으로 데이트 폭력 신고건수가 가장 적었고, 검거인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629명이었다.
  데이트 폭력 가해는 20대가 35%로 가장 많았는데, 20대 가해자 비율은 2016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30대 25.7%, 40대 19.2% 순이었고, 10대와 60대 이상의 경우도 각각 2.81%, 4.1%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5년간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70%(47,767명)가 여성이었다. 피해자가 남성인 경우는 6,959건으로 10%에 불과했다. 쌍방인 경우는 13,433건이었다.
  최기상 의원은 “최근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마포 데이트 폭력’ 사건 등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하다”며 ”데이트 폭력은 가정 폭력과 마찬가지로 잘 드러나지 않은 채 지속,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데이트 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로부터 가해자를 격리시키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와 지원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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