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금천구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은?

“당연히 의장으로서 의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때로는 협력하면서 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반기에 배우고 느꼈던 것 그리고 하지 못했던 의정을 후반기 2년에는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지역구 공약 실천과 관련하여 계획된 것이 있다면,

“선거당시 지역구에 대한 특별한 공약이 없었다. 선거에서 말을 했듯이 항소같이 일하여 구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것이다. 어떤 의원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하게 의정 활동을 하면서 구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를 하겠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고도 역시 공약과 같이 투명하고 깨끗한 그리고 금천구민 누구나 구의회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한다. ”

- 제6대 전반기 의회는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의회’라고 말한다. 하반기 운영은 달라질 수 있나?

“(전반기 의회에 대해) 초선의원으로써 언급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집행부 견제를 제대로 못했다는) 편견에 대해서는 의회 의원 생활만 했기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를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전자가 어떻게 했던 후반엔 의장으로서 앞으로 집행부 견제는 철저하게하고 또 협조할 것은 협조해 구민이 우선 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리드해 나가겠다. 금천구의회와 구의원들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고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려면 우선 당정이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집행부의 어떤 사안이든지 당과 협조를 하고 지구당 위원장과 구청장의 대화 통로를 만들어 문제가 있으면 그때마다 해결해 구민이 우선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할 것이다. 덧붙인다면,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생각에서 의정을 해 왔기 때문에 주위에서 잡음이 있었지 않았나 간혹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 마다 의회 의장으로써 운영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겠으나 앞으로는 우리 구정을 제대로 끌어가게 하기위해서는 당정체제가 잘되어야겠다. 쉽게 말하자면 구정에 문제가 있으면 의회에서 간소하게 다룰 것이 아니라 당과 협조해서 구청장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

- 현재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의장이라고 하지만 금천구의회의 의장이 되어야 한다. 소수 의석을 가진 새누리당 의원들과는?

“전반기 의회에서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았기에 무 직책 의원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보았다. 후반기 의장이 된 이상 의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직책을 맡았다고 해서 편중된 업무가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