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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고방송' 없었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사고(2)책임자 10명 추가 입건… 현장소장 등 총 15명, '4명 사망 총 22명 사상' 가스누출 사고
진홍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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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3  2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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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가스누출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대원들
[금천뉴스 진홍기자]  2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금천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사고와 관련, 사고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관계자 10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가스누출 사고 당시, 이산화탄소 방사 전 나왔어야 할 '경고 방송'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약제 누출 당시 경고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약제 누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관련기사 지령 655호 1면 ‘가스누출’ 기사참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화재진압용 가스 누출 사고 대응'에 따르면 소화약제 방사 개시 후 1분 이상 '음향경보'가 지속돼야 한다.
하지만 사건 당시 용량 87L의 이산화탄소가 모두 방사되기까지 경보 방송이 없었다.  경찰은 이를 가산동 소재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안전 감리(감사) 기관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현장에 이산화탄소가 있었는지도 몰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관계자는 11월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사고 발생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15명을 입건했고, 추가 입건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금천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이번 사고 관련 수십여명을 조사 후 공사 현장소장, 방재실 관계자 2명, 감리업체 직원 2명 등 총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가 지난주 사이 다른 관계자 10명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국가수사본부 고위관계자는 "수사에 따라 추가 입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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