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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 ‘화성을 훔친 남자’ 展
김준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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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0  2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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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포하우스 제2전시실에 전시된 김종원 작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토포하우스(대표 오현금) 제2전시실에서 김종원 작가,의 ‘화성을 훔친 남자’ 개인전이  12월14까지 개최되었다.
  김종원 작가는 현대회화의 원형을 글씨에서 찾는 작가로 서화의 원형을 텍스트와 이미지가 분리되지 않는 서화동체(書畵同體)를 추구한다. 
  그이 작품은 문자의 삼요소인 소리, 형태, 의미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서예의 미학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글자의 기원이 되는 갑골문자는 천지신명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졌기에 작가는 조형에 주술과 치유의 힘이 깃들어 있다. 먹으로 표현된 검정색 지구 위에 경면주사의 붉은색으로 만들어진 형상과 함께하는 화성 여행에 관람객을 초대했다는 평이다.
  이동국 예술의전당 수석큐레이터는 “김종원 붓질의 초월성(超越性)은 맹목적인 일상의 신화를 다시 실존의 과학으로 이렇게 되돌려 내는데 있다”며 “음(陰) 안에 양(陽)이 있고, 양(陽) 안에 음(陰)이 있는, 태극(太極)이자 무극(無極)인 다천의 필획(筆劃)이 그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김종원의 필획은 신화가 아니라 과학이 되고, 자기 자신이 된다”고 했다.
  김 작가는 경남도립미술관 관장(2019~현재), (사)한국문자문명연구회장(2009~현재)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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