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 간, 금천구 내 발달장애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진행했다. 

   ‘금천 천하무적 계절학교’는 방학기간 돌봄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자녀 양육자의 코로나19상황에서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여름·겨울에 진행된다.

   이번 겨울학교는 임인년(검은 호랑이의 해)을 맞이하여 ▲어흥 시네마, ▲어흥 사진관 등이 진행되었다. 

  이 밖에▲지구지킴이(일회용품 줄이기), ▲매직버블쇼 ▲스트릿 금천 파이터(장기자랑), ▲바리스타·군인 직업체험, ▲이야기가 있는 방탈출 등 청소년·청년 참여자에게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내 소그룹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참여자 조OO님의 보호자는 “직업체험에서 군복을 입은 자녀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 모두가 흐뭇하고 즐거웠다.”며, “색다른 체험을 하도록 지원해준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정OO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영화관과 직업체험 등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워 봉사자로써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발달장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