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온라인취재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 1일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교육감을 뽑는 지방 선거이다.

  이번 제8회 지방선거는 2022년 3월 9일에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당으로 출마해 당선돼어 2022년 5월 10일에 출범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평가전이자 민선 7기의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과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 의원들의 후임자 및 연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본 선거의 당선자는 민선 8기가 된다.

  3월31일 현재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강구덕, 오봉수 전 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소속 박희정 후보다.

 4월중으로 현 유성훈 구청장과 추가 등록 후보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는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될 당시 현재 G밸리로 불리는 구로공단의 배후도시로 설정되다 보니 생활SOC나 교통, 안전 등 도시 인프라가 많이 부족했다.

  그동안 민선 7기를 거치면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크고 작은 과제들 중에 현재 금천구는 유성훈 구청장이 ▶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 사업 ▶ 대형 종합병원 설립 ▶ 신안산선 개통 ▶ 공군부대 이전 등 ‘3+1’ 사업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고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최근 구에 따르면 금천구청역 역사는 1981년 개설 이후 시설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문제를 갖고, 구는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행복주택 230가구를 공급하고, 현 역사 자리에 상업과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합 역사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빠르면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2020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했지만 사업성 결여로 유찰된 점을 보완하야 할 문제를 안고 있다. 

  올해 안에 복합역사 추진 방식을 재결정해 사업을 추진해야할 상황이다.  

  2017년 설립 허가를 받은 대형종합병원이 금천구 금하로 594 일대에 조성된다.

  부지 소유지인 부영그룹의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해 진행 중이다.

  환경영향평가 등 남아 있는 평가들이 최종 마무리되면 2025년 준공 및 개원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광역철도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시와 금천구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민자사업자로 결정돼 2019년 9월 착공했다.

  기존 지하철과 달리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는 목표아래 2025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금천구심과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공군부대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다.

  독산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공군부대는 구의 한복판인 구심에 자리하고 있어 이전 요구가 구민의 숙원사업이 되었다.

  다만 이전 부지 확보가 어려워 이전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공군부대 구민위원회’는 지난해 ‘부대 사용부지 규모 축소·존치 뒤 복합개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구는 향후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대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이여서 향후 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민선 8기 금천구청장과 의원의 역할과 유권자의 선택이 주요해 보이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