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기고 & 사설
안다미로-김성호
.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08  21:51: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문화(文化)는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다.’『원시문화=primitve Culture』(에드워드 버넷 타일러=영국인류학자)
  라틴어 ‘cultura’에서 파생된 ‘culture’를 번역한 말로 본래의 뜻은 ‘경작(耕作)’이나, ‘재배(裁培)였는데, 나중에 교양·예술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이 말을 빌려 나름 주석으로 풀이한다면, 경작되지 않은 미개척지를 뒤엎어 갈아 종자 씨를 뿌려 가꾸는 것이 곧 문화의 출발이라는 주장이다. 농부가 보다 높은 수익을 바라고 종자 씨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몫이다.
  미개(未開)를 깨우는 문화는 인류에서만 볼 수 있는 사유(思惟)의 행동양식이다. 인간은 직립보행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그러나 배를 채울 사냥 시에만 초원의 들판을 누비는 네 발의 동물들은 사유 자체를 모름으로 그 이상의 꿈은 없다.
  삶은 현재이다. 문화는 자질을 길러준다. 각성은 나를 깨운다. 사물분별은 이성에서 나오고 운명의 좌우는 지식에 달려있다. ‘지식이 없는 선함은 약하고 선하지 않는 지식은 위험하다.’ 
  극히 개인적인 고뇌의 사유에서 쌓아지는 창의의 예술은 넓은 의미에서 과거에 존재했던 바탕에서 보다 기능적으로 높아진 예술 창달이다. 그러므로 문화의 외길을 걷는 당사자가 그 외로움을 덜어내려는 심사도 없지 않는 진수로 선보이는 문화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모두와 아우르는 성격을 안고 있다. 특히 음악(노래)이 그렇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이 대표적 사례이다. 그러나 최근에 활동을 잠정 접었다는 소식이 아쉽다. 이외에도 영화분야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올리며 세계인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은 바 있는 생존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이 더 있다.
  금천구 독산동 범안로 17길의 또 다른 이름은 ‘문화가로’이다. 이 일대는 현재 이 명칭에 걸맞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엣 독산파출소 자리에 새롭게 지어올린 7층 건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나를 디자인하다’ 슬로건을 내세운 50플러스센터와 가산중학교 후문 편에 소재해 있는 뮤지컬센터 등의 선도가 눈부실 지경이다.
  50플러스 내에서 주민과 교류하는 소규모 단체 수는 제법 된다. 『마음을 데우는 저녁의』 소제를 간판 삼아 글 쓰는 작가 발굴 차원에서 맞춤법공부, 띄어쓰기 기초를 다지는 한편으로 시낭송도 겸해서 하는 안다미로(그릇이 넘치도록) 역시도 그 커뮤니티 일원에 속해있다. 미술이야기와 어린이대상 한문 반도 곧 개설 예정에 들어있다. 하늘이 푸른 9월 하순경에는 모든 주민과 어울리는 시낭송·노래(성악) 외에, 청소년들이 끼를 한껏 쏟아내는 거리 무대 개최 건도 준비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금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금천뉴스 서울특별시 금천구 금하로 793, 118호 (시흥동 벽산 1단지상가)  |  대표전화 : 02-803-9114  |  팩스 :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민주
등록일 : 2011.10.28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4923   |  발행인 : 배민주   |  편집인 : 노익희
Copyright ⓒ 2011 금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cn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