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사이 총 8일간, 금천구 내 발달장애 청소년 및 성인 19명과 함께 ‘여름계절학교’를 진행했다. 

 본 사업은 여름방학기간 돌봄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건강한 문화여가활동을 제공함과 동시에 2박 3일 자립캠프를 통해 자립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8일 간의 활동은 ‘여름철 건강한 여가생활 즐기기’를 주제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컨셉 사진관, 금천오락실, 금천스타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금천소방서(안전체험관), 볼링장이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2박 3일 자립캠프를 통해 혼자서 요리해보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지도보고 길 찾기 등 자립체험활동을 하였고, 워터파크 활동으로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또한, 마니산 생태교실, 소창체험관 손수건 만들기, 별숲금속공방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번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여자 조OO(발달장애, 시흥동)님의 보호자는 “여름 계절학교와 자립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보호자들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