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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공연
윤인순  |  starry12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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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1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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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의 별'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이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윤인순 기자)
 
[금천뉴스= 윤인순 기자] '서울시민연극제'에 참가한 광진연극단의 '아인슈타인의 별'이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열렸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연극제로 서울시 25개 지자체에서 대표시민극단들이 모이며 올해는 23개의 지차체가 참여했다.
 
광진구를 대표로 선정된 광진연극단의 세 번째 정기공연인 '아인슈타인의 별'(작가 김민정)은 늘 아내를 환자로 취급하던 오만한 의사 남편이 어느 날 자신이 환자가 돼 아내를 이해해 나가는 이야기, 스마일맨에서 인질범으로 돌변한 남자의 슬픔과 후회를 바탕으로 웃음을 되찾는 이야기, 환자의 고통에 무심한 의사에게서 암 선고를 받은 한 여자의 복수극을 통해 메세지를 남기는 이야기, 자신이 우주 너머에서 지구에 온 날개 달린 천사라고 주장하는 노인을 통해 마음의 별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 등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이다.
 

 

   
▲ '아인슈타인의 별' 공연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는 모습(사진= 광진연극단 제공)
 
연출을 맡은 서현우 광진연극단 대표는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소중한 별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위치, 경제적 상황, 직업 등 외부적 요소에 의해 누군가의 별은 과장돼 밝게 보이고 누군가의 별은 소멸돼  버린다"며 "아인슈타인이 태양 뒤편에 숨어있는 별을 발견했듯이 이 작품은 나와 당신의 소중한 별들을 발견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최충현, 손진화, 이기우, 박미경, 장경희, 박성희, 송창남, 홍주화, 양정란 등 다수의 시민 배우들이 출연해 멋진 하모니와 열정을 펼쳤다. 
 
우주 너머에서 지구에 온 날개 달린 천사라고 주장하는 네번째 에피소드에서 연기한 송창남 시민배우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갑을관계는 어디에서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면서 "말로는 파트너십이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구조화 또는 제도화 되지 않은 파트너십이 가능한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진연극단'은 지난해 광진문화원의 연극강좌 수업으로 탄생해 직장인, 시니어, 주부, 청년 등 여러 연령층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시민극단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 학기제로 운영되며 연극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연극을 배우고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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