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식약처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합한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체 독산동 ‘사계절맛김치’ 등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12월9일 식약처는 김장철 다량 소비 식재료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합동 점검한 결과 21개 업체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임 배추, 고춧가루, 젓갈, 향신료가공품(다진마늘 등)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김장용 식재료에 대해 국내 유통제품 수거, 검사와 수입제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했다.

  이번 점검서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6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5건) ▲건강진단 미실시(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품목제조변경 미보고(2건) ▲무등록 영업(1건) ▲표시기준 위반(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는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후 6개 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사항을 확인한다. 아울러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향후 동일 제품이 재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5회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