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6개월간 박물관·미술관 등 K-컬처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정책 업무를 맡게 될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에 따라 문화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문체부는 이번 청년인턴들을 일반 행정업무보다 박물관·미술관의 학예연구와 국악원 등 공연·예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보좌역과 문체부 2030 자문단 '드리머스'와 연계하고, 멘토링 지원과 청년문화포럼 연계행사 개최 등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미래 주역이자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청년세대가 청년인턴을 통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인턴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