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움병원 차민석원장과 을지대학병원의 김진수교수가 함께한 포스터가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인 미국족부족관절학회(AOFAS)에 채택되어 전시된다.
  이번 채택된 포스터 'Effectiveness of Scarfosteotomy using headliss bioabsorbable screws'은 무지외반증 Scarf 절골술에 사용되는 머리 없는 흡수성 못의 효용성에 관련된 내용이다.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의 경우 머리 있는 나사못을 사용해 절골한 뼈를 고정, 뼈가 부착 된 후 다시 나사못을 제거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흡수성 나사못의 경우 자연스럽게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다시한번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신 수술법에 대한 방식과 임상치료를 통한 결과 등을 담은 포스터 내용이 미국족부족관절학회(AOFAS)에서 인정받아 채택된 것으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학회에 초청된 새움병원 차민석원장은 채택된 포스터가 전시되는 기간 동안 포스터 관련 설명을 요청받아 학회에 참여하는 세계의료진들에게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새움병원 차민석원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논문 게재,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 하와이족부족관절학회 초청 등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는 족부전문의다.
  또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유병률도 증가하였다. 그로 인해 관절척추 수술은 많아지면서 병원 또한 포화상태가 되었다. 언론에서는 연일 병원의 과잉진료에 대해 다루고 있고 환자는 그만큼 병원을 선택하기 어려워졌다.
   관절·척추 치료 새움병원은 규모는 대학병원만큼 크지 않지만 정형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총 10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여느 병원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움병원의 진료과는 세분화되어 있어 부위별로 전문 원장이 포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손목이 아파 병원을 갔을 경우에는 수부전문의에게, 발가락이 아파 병원에 갔다면 족부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세부 전문의는 전임의 과정을 거쳐 자격을 획득한 의료진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특화된 의료기술은 해외까지 알려져 여러 나라에서 수술을 배우기 위해 새움병원을 찾고 있다. 척추치료 또한 의료진의 화려한 이력과 수많은 임상치료로 ‘국제 척추치료 수련센터’로 지정되어 세계 각국으로 새움병원의 의술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전문적인 진단, 치료의 과정만 놓고 본다면 자연스레 값비싼 의료비가 생각되지만 새움병원은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검사만을 시행하고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보존치료나 비수술치료, 비용부담이 적은 급여치료를 우선시 하는 양심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뉴스에서도 보도된 바 있지만 지난해 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중 17곳의 과잉진료 조정건수가 9195건에 달했고 조정금액은 30억원이 넘었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병원과는 달리 새움병원은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묵묵히 지켜왔던 것이다.
   새움병원이 착한병원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바쁜 가운데에도 정기적으로 관내 행사장이나 복지관, 보건소를 찾아 무료로 의료강의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천구 봉사활동, 저소득층(연령무관) 지원 등 착한병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이에 한 금천구민은 새움병원에 대해 “병원은 어딜 가나 비슷하지만 새움병원은 의료진의 실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해 믿을 수 있어서 찾는다”고 설명했다.
   새움병원의 박용원 원장은 “금천구를 대표하는 착한병원으로 각인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후원을 통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착한병원이 되겠다"며, 이어 "환자의 만족스러운 치료를 위해 무조건적인 권유보다는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도록 치료의 종류, 그것의 장단점을 의료진과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정직하고 신뢰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