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CBMC 2014세계대회(CBMC 2014 WORLD CONVENTIO
N)’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월드센터메리어트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 행사장에 도착하니 ‘제10회 CBMC 2014 세계대회’ 행사를 통해 어떻게 해야 건강한 CBMC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CBMC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각 지회들이 스스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노력하고 자발적인 진단을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적극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CBMC(기독실업인회, 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비즈니스 세계가 하나님이 뜻하시는 바대로 회복되고 변화되기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기독교 기관이다.
   비즈니스 리더들인 기독실업인(사업가, 경영인)과 기독전문인(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교수...)들이 주도하며, 통상 10명 이상 수십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 공동체 단위로 활동을 한다.
  CBMC는 세계대경제공황이 시작되었던 1930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소수의 기독실업인이 부활절을 앞둔 일련의 전도집회계획에 동참하기 위하여 모임에서 태동했다. 이들은 이 어려움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사실을 믿고 건전한 기독교 신앙을 회복할 계기로 삼아 경제적 문제도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기로 하고 결성됐다.
  이듬해인 1931년에 시카고지역의 영적부흥을 위한 6주간의 전도집회를 계획하고 실행했다. 1월 6일에 시작된 이 전도집회는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기독실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도집회는 계획했던 6주를 넘어 6개월간, 그리고 1년 동안 지속되어, 마침내 1956년까지 26년간이나 계속되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제10회 CBMC 2014 세계대회’가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CBMC의 대표단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한국CBMC 중앙회 김승규 회장과 한국CBMC 김창성 총장 그리고 본부 임원과 CBMC한인교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CBMC의 트룩스(Lee Truax) 대표는 대회사에서 “오래전부터 이 자리에 오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했다.”며 “매일 성경의 말씀을 생활화 하고 일하는 CBMC 목사님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신다는 신념을 갖게 했다. 이런 신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여러분께 기념적인 것이 되고 행복을 마음에 품고 돌아가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행사의 주요 연사로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냈으며 서울시장과 현대그룹 CEO를 지냈다’고 소개됐다. CBMC국제행사에 전직대통령이 참석하므로서 행사의 위상을 높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독실한 어머니의 기독교적 가르침아래 성장했다.”고 밝히고 “서울 중심부를 흐르는 청계천을 복원했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실행한 나라를 만들었다.  그리고 2010년도 G20 정상회담의 주최자로서 그리고 2012년도 핵안전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차세대를 위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며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속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CBMC는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라는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비롯한 미국의 대도시에서 비슷한 실업인들의 모임이 결성되고 이 모임과 함께 서로 연계를 갖게 되었고 1937년에는 국제 CBMC가 태동되었다.
  1989년 CBMC는 전세계적으로 확장되어 한국을 포함하여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스코틀랜드, 인도 등지로 퍼져서 2012년 3월 현재 94개국에 조직이 되었으며, 해마다 그 수는 늘어가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CBMC를 향하신 섭리를 보여주신 또 하나의 은총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84년의 세계 CBMC와 62년의 한국 CBMC를 지켜주심을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주의 대로를 건설해 나가는데 공동체적 목적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201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