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7일 전통시장 컨퍼런스 축제의 ‘상인대학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은행나무시장 설우종 회장과 관계자들.

[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구 시흥5동 소재는 8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다.
은행나무가 있는 인근에 지난 20여년동안 구민과 함께하며 주민들의 희노애락과 서민들의 영원한 친구처럼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이 최근 ‘상인대학 발표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면서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전통시장은 은행나무시장(회장 설우종, 금천구 금하로 25길 9, 전화: 802-5514)이다.
 지난 10월 27일 강원도 정선에서 전통시장 컨퍼런스 축제가 열렸다.
  전국의 250여개의 시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먹거리 즐길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도 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 은행나무시장은 지난여름 제2기 상인대학에서 배운 ‘레시피 개발 및 친절교육’, ‘점포운영’ 등의 교육을 통해 배운 “도전하는 시장의 타이틀”을 걸고 상인대학 발표대회에서 최고의 수상인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은행나무시장의 설우종 회장은 대상 수상 소감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대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규모는 작지만 친절과 좋은 제품으로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도전하는 시장으로 상인들이 똘똘뭉쳐 명품시장으로 거듭 날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시장 발전에 앞장서 은행나무시장을 명품시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은행나무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 회장은 “현재 사업 중인 신시장 육성사업과, 청년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8년은 아케이드 공사와 주차장 시설을 진행하여 주민들께 좀 더 편하게  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시장개선 사업에 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