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에 열린 시흥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시흥3동 주민자치회가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공모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흥3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이 웃고! 주민이 행복한! 시흥3동 주민자치회’ 사례로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주민자치’ 분야에서 ‘우수사례’라는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흥3동 주민자치회가 제출한 이번 사례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치위원들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담겨져 있다.

또, 활발한 주민자치회 분과 활동과 ‘분과별 과제 찾기 - 의제 수렴 - 숙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자치계획을 수립해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열린사회 시민연합’ 공동 주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흥3동 주민자치회는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우수사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기간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최종 시상은 대상(국무총리상) 1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장) 5개,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