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019년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자격 및 분야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 기술훈련을 받아,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를 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원활하게 하는 현역병 모집분야를 의미한다.
   그 동안은 고졸 이하자(대학 중퇴 포함), 학점은행을 통한 전문학사, 폴리텍대학 및 방송통신대 재학?졸업자, 일반고 특화과정자(직업훈련 위탁교육생)만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 대상자 등 경제적 약자는 학력의 제한을 완화하여 취업맞춤특기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또한 모집 분야도 확대된다. 기존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88개 특기분야에서 조리 특기를 포함한 91개로 그 분야가 확대되어, 육?해군, 해병대 분야에서 조리 분야 기술훈련 수료자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12일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경기 군포시 소재)을 방문하여 제도 취지 및 조리 특기 확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도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보다 폭넓은 병역의무자들이 <자기개발→군복무→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맞춤특기병의 혜택을 함께 누림으로써, 군복무가 전역 후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