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경찰서는 4월 23일 금천구청 및 셉테드 기업 유익인터내셔널과 함께 독산2동 일대 노후빌라 밀집지역 10개소에 스파이더형 침입범죄를 추적할 수 있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로 비추면 흔적이 남아 벽을 타고 올라가는 스파이더형 침입 범죄에 중요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알림 경고판을 부착해 범죄심리 위축을 통한 예방효과도 꾀했다.
  경찰은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 지역에는 알림경고판을 부착, 범죄심리 위축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몰카범죄 예방을 위한 공공화장실 6개소 도포에 이어 두번째다.
  류경숙 금천서 생활안전과장은 "도포지역에 대한 사후 점검과 더불어 지역주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개선 및 범죄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