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는“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74, 중국인)이 금일 격리해제(퇴원)됐다”고 3월3일 밝혔다.
 금천구 최초 확진자가 2월25일 확진판정 후 7일만인 3월3일 오후3시 30분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3월5일 0시 현재 금천구는 확진자 1명(완치1), 능동감시자는 24명(자가 격리 23명)이다.
  지난 2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5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766명 사망 37명으로 집계됐다. 생후 45일된 영아까지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기본물품인 마스크가 시중에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불편을 겪고 거리에는 주민이 보이지 않고 가게에는 손님이 없다. 자영업자들은 숨막히는 생존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데 4월 총선 이후에 전기요금 인상 소식까지 나오면서 대한민국이 힘든 국면에 빠졌다는 분위기다.
 베트남으로 출발하던 항공기가 회항을 했고 전세계 절반에 가까운 국가들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슈퍼전파지라는 오명을 쓰게 된 종교계도 지난 주말부터 단체행사를 전면 중단하는 모습이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02-2627-1971~6)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코로나19 금천구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3일 퇴원한 확진자는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74세 중국인 여성으로 지난 2월16일 중국 청도지역을 방문한 후 24일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 후 검사하였으며, 25일 오전 1차 양성판정 확인되어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날 퇴원했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거주지 및 인근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인(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조사를 의뢰했고 다행히 결과가 음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방역을 확대하고 청사출입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방문주민 및 공무원이 열화상카메라를 거쳐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지하층 승강기와 주출입구를 제외한 외부출입구를 폐쇄하는 등 청사출입통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3월2일 금천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대시장, 남문시장, 대명시장 등 전통시장과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야외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81개소에 대하여 사전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각 동별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와중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동선을 신속 정확하게 공개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