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0시 현재 금천구 12번 확진자가 나오고 10명이 치료중이며 2명이 완치했다. 능동감시자는 119명이며 118명이 자가격리중이다.
  금천구는 최근 확진된 9-12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신속히 밝혀 구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금천구청은 30일 오후,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금천구 7번째 확진자(3.26 양성판정)가 SK트윈타워 건물(가산동) 직장인이라고 밝히며 구청내의 조치에 대한 사항을 공지했다. 7번 확진자는 6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다.
  금천구청은 7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 및 건물(SK트윈타원 B동 5층)에 대한 즉각적인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회사 전체 직원(11명) 및 해당층 근무자(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회사 직원 11명 중에 1명(인천 부평구)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해당층 근무자 50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금천구청이 27일 공개한 7번째 확진자 동선은 증상 발생일(20일) 전일인 19일부터 공개했다.
  19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50분까지 자택에서 사무실로 출근했다. 이동수단은 금천 01-1 버스과 엘리베이터다. 이후 사무실 근무에서 회사 동료 접촉자 11명이 발생했다.
점심 시간에는 지하 1층 구내식당과 건물 내 1층 커피 가게에서 방문 포장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근무후 마을버스 금천 07을 이용해 귀가했다.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의 상호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20일에는 금천07을 타고 출근했다. 방문 동선은 전날과 같고 자차를 이용해 퇴근했다. 21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22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오후 1시 경 자택 근처 놀이터 산책을 했다.
 23일에도 마을버스 금천07을 타고 출근하고 근무와 구내식당 방문 동선을 보였다.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건물 내 편의점, 뉴티캐슬 가산디지털우체국, BYC하이시티 OO의원과 OO약국을 찾았다. 사무실 근무 후 07번을 타고 귀가했다.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의 상호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24일은 자택과 사무실 근무, 구내식당 점심 외 동선은 없다. 25일에는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후 자택에 머물렀다. 26일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중 7명이 금천구청 확진자다. 
  금천구 11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선별검사소로 이동하던 중 마스크를 쓰지 않고 5619번 버스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천구청에 의하면 이와 같은 상황은 CCTV확인결과로 밝혀졌다.
  11번 확진자는 71년생으로 3월28일(토) 11시27분 독산4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버스를 이용했다.
  11번 환자는 버스승차 10분 후 가리봉 효성아파트 정류장에서 11시37분에 하차해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2시경 도보로 귀가했다. 동행한 12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천구에 따르면 11번째 확진자 49세 여성과 12번째 확진자 54세 여성은 가산동 모 복합건물내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장동료로 구로 만민중앙교회 교인이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해당 콜센터 근무직원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4.10까지) 및 코로나19 검사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했다. 이들 중 1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회사동료 74명 중 음성 71명, 양성 1명(타 지자체),  재검사 2명(타 지자체)이다.
 확진자 1명은 거주지(타 지자체) 관할 보건소에서 격리병원 이송 준비 중에 있으며, 재검 대상 2명은 거주지(타 지자체) 관할 보건소로 통보하여 재검사 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해당 복합건물 전체 콜센터 및 입주사에 대해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등 직원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할 것을 안내·지도했다.
  이에 앞서 29일 금천구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을 신속하게 밝혔다.
  만민중앙교회 접촉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 전수 검진 결과 22명이 음성, 4명이 양성판정 받았다.
  29일 양성 판정받은 독산4동 거주자 금천구 9번~12번 확진자 4명(남매)은 만민중앙교회 확진환자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되며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금천구 9~12번 확진자가 탑승한 버스 운수종사자 3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