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12월 5일 0시 현재 583명입니다.“

 수능시험이 있던 지난 3일 1일 확진자는 629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6백 명 안팎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확진자 72%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이외 지역에서도 요양원과 병원, 주점과 교회 등 아주 다양한 일상의 공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이제 인구 천 명 당 1명을 넘었다.

  5일 0시 현재 금천구 확진자 3명(141~143번째)이 발생하였다.

가족과 직장 내 확진자 접촉 감염 등으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41번째 확진자는 시흥5동 주민으로 감염경로는 금천구 108번째 확진자(11.24.)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11월24일부터 자가격리 중, 30일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5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2번째 확진자는 시흥5동 주민으로 감염경로는 금천구 137번째 확진자(12.4.)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무증상 감염자지만 12월4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5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2명도 검사 중이다.

 143번째 확진자는 시흥1동 주민으로 감염경로금천구 137번째 확진자(12.4.)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무증상 감염자로 12월3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검사를 12월4일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2명이 검사 중이다.

 이들은 현재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서는 이송 즉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3일 금천구에 따르면 128~1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강서구·중랑구·영등포구 등 직장내 감염으로 알려졌다.

  128번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타지자체 소재 직장인이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29번 확진자는 독산1동 주민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130번 확진자는 가산동 거주자로 강서구 619번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31,132,133,134번 확진자는 영등포구 316번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35번 확진자는 중랑구 320번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확산세를 잡기 위해 서울에서는 12월 5일 밤 9시부터 이동과 활동을 멈추기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했다.

  상황이 엄중한 서울의 학원가, 식당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밤 9시가 넘으면 문을 닫아야 한다.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미용원 등도 앞으로 2주 동안 밤 9시가 되면 영업을 못한다. 300㎡ 이상 백화점과 마트도 문을 닫는다. 도서관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실내 공연장도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도 허용되고 생필품을 살 수 있게 소규모 마트나 편의점은 영업한다. 

  이동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운행도 줄인다.

  시내버스는 오후 9시부터, 지하철은 다음 주 화요일인 8일 오후 9시부터 운행이 30% 감축한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면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12월 7일부터 2주간 서울 중ㆍ고등학생들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12월 4일 긴급 학사일정 조정 기자회견을 같고 이같이 발표했다 

  앞으로 남은 학사일정과 대학별고사를 안전하게 하게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7일부터 2주간 서울관내 모든 중ㆍ고등학교는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경우 돌봄 비율이 높고 하원 후 개인활동을 하는 비율이 낮아 기존 2단계 학사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일선학교의 의견 수렴 결과 특성학교와 후기일반고 고입전형, 중ㆍ고등학교 기말고사 실시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학교장 재량으로 필요한 시기 해당기간만 등교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