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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수상한 유치원교사, CCTV 추가 공개아이가 뱉은 초콜릿의 정체는? 급식 등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를 받는 유치원 교사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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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6  22: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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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독산동의 한 유치원 교사가 준 초콜릿을 한 아이가 먹다가 뱉어내는 장면(2020년 11월 9일)

  금천구의 한 공립유치원 교사의 구체적인 행동이 담긴 CCTV 영상에 이어 이 교사가 자신이 담당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수상한 식품을 먹이는 듯한 장면이 추가로 공개됐다.

  교사 A 씨 책상에서 발견된 약통 중 일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모기 기피제 성분과 세제, 샴푸 등에 사용되는 계면 활성제 성분이 검출돼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A 씨는 이 특수반의 담임교사였다.
 추가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발달 지연 등 사정이 있는 특수반 아이들을 상대로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이물질을 묻힌 초콜릿 등을 먹이는 장면이 담겼다. 
  시기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A 씨가 분말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는 종이컵에 담았던 초콜릿을 한 아이의 입에 넣어 주자 이 아이는 초콜릿을 먹자마자 맛이 이상한 듯 뱉어낸다.
  아이는 불쾌한 맛이 가시지 않는 듯 입 주변을 계속해 손과 휴지 등으로 닦아내고, A 씨는 분말을 묻히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묻은 듯 여러 차례 손을 털어내는 모습이 찍혀있다.
  이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A 씨가 준 초콜릿 맛이 이상해 뱉은 적이 있다고 했다”라며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초콜릿이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더 의아했다”고 한다.
  초콜릿이 아닌 다른 식품을 주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같은 달 13일 A 씨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액체가 담긴 종이컵을 특수반에 다니는 한 아이에게 건넸다. 액체를 입에 넣은 이 아이 역시 해당 액체를 목 뒤로 넘기지 않은 채 다시 종이컵에 뱉어내는 모습이 나왔다.
  A 씨의 수상한 행동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계속됐다.
  유치원 측이 경찰에 신고한 다음 날인 17일 A 씨는 유치원에 출근해 특수반 아이 두 명에게 이물질을 묻힌 초콜릿을 주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A 씨는 아이들이 먹을 것에 묻힌 가루에 대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생강가루나 자일리톨 가루를 묻힌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11월 즈음에 한 번도 코피를 흘린 적이 없던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코피가 난다고 하고 복통을 호소했던 일들이 있었다"라며 "아무래도 교사의 범행과 크게 연관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의심했다.
 금천경찰서는 6세 반과 특수반 등 A 씨로부터 피해를 본 아동은 1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A 씨는 동료 교사의 급식과 보온병 등에도 액체를 포함한 이물질을 넣은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교사들의 간식에서 화장품 냄새가 나는 등 수상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급식 등에 넣은 액체에 대해 “그냥 물이었다”라고 하는 등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A 씨는 서울 남부교육청에 자신에게 내려진 직위해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신청도 했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 측은 피해 아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두통, 코피, 복통, 구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라며 A 씨에 대한 파면과 강력 처벌을 호소하는 청와대 청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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